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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내려앉는 잇몸, 방치하면 치아 상실까지? 잇몸 퇴축 원인과 예방 및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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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앉는 잇몸, 방치하면 치아 상실까지? 잇몸 퇴축 원인과 예방 및 관리법

치아 건강은 오복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우리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많은 분이 치아 자체의 관리에는 신경을 쓰면서도, 치아를 지탱해 주는 '뿌리'인 잇몸 건강은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 날 거울을 보는데 치아가 평소보다 길어 보이거나, 찬물을 마실 때 이가 시리다면 **'잇몸 퇴축(내려앉는 잇몸)'**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오늘은 한번 내려앉으면 다시 재생되기 어려운 잇몸 퇴축의 원인부터 증상, 그리고 집에서 할 수 있는 예방법까지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내려앉는 잇몸, 방치하면 치아 상실까지? 잇몸 퇴축 원인과 예방 및 관리법

1. 잇몸이 내려앉는 '잇몸 퇴축'이란?

잇몸 퇴축은 치아를 감싸고 있는 잇몸 조직이 아래로 밀려 내려가면서 치아 뿌리가 노출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잇몸이 내려앉으면 치아 사이의 공간(블랙 트라이앵글)이 넓어 보이고, 심미적으로도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노출된 치아 뿌리가 외부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가장 무서운 점은 잇몸은 피부와 달라서 한번 손실되면 자연적으로 다시 차오르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초기에 발견하여 더 나빠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 잇몸이 내려앉는 주요 원인

잇몸 퇴축은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하지만, 잘못된 습관이나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1) 치주질환(잇몸병) 가장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치아와 잇몸 사이에 쌓인 치석과 플라크가 독소를 내뿜으며 잇몸에 염증을 일으킵니다. 이 염증이 지속되면 잇몸뼈(치조골)를 녹이게 되고, 뼈가 녹으면서 그 위에 있던 잇몸도 함께 가라앉게 됩니다.

2) 잘못된 잇몸 양치질 습관 청결하게 관리하려는 마음이 앞서 너무 강한 힘으로 가로 방향으로 칫솔질을 하면 잇몸에 물리적인 상처를 입힙니다. 이는 잇몸을 깎아내고 치아 목 부분을 마모시켜 잇몸 퇴축을 가속화합니다.

3) 노화 현상 나이가 들면서 신체 조직의 탄력이 떨어지듯 잇몸도 서서히 위축됩니다. 보통 40대 이후부터 뚜렷하게 나타나며 관리가 부족할 경우 그 속도는 훨씬 빨라집니다.

4) 치아의 부정교합 및 이갈이 치아가 고르지 못해 특정 치아에 과도한 힘이 쏠리거나, 잘 때 이를 가는 습관이 있으면 치아 주위 조직에 스트레스가 가해져 잇몸이 내려앉을 수 있습니다.

5) 흡연 담배의 니코틴과 타르 성분은 잇몸의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면역력을 떨어뜨립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치주질환에 걸릴 확률이 훨씬 높으며, 잇몸 퇴축 속도 또한 매우 빠릅니다.

3. 잇몸 퇴축의 주요 증상 체크리스트

혹시 나도 잇몸이 내려앉고 있는 건 아닐까요? 아래 증상 중 해당 사항이 있다면 정밀 검진이 필요합니다.

  • 치아가 예전보다 길어 보이고 뿌리 부분이 드러난다.
  • 치아 사이의 틈(검은 구멍, 블랙 트라이앵글)이 눈에 띄게 커졌다.
  • 찬물이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이가 유독 시리다.
  • 양치질할 때 잇몸에서 피가 자주 난다.
  • 치아가 흔들리는 느낌이 들거나 잇몸이 붓고 통증이 있다.

4. 내려앉는 잇몸, 어떻게 관리하고 예방할까?

이미 내려앉은 잇몸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심한 경우 잇몸 이식 수술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현재 상태 유지'**와 **'추가 퇴축 방지'**가 핵심입니다.

1) 올바른 양치질법: 바스법과 회전법 칫솔을 좌우로 세게 문지르는 습관을 버려야 합니다. 칫솔모를 잇몸 방향으로 45도 기울여 가볍게 진동을 준 뒤, 치아 방향으로 쓸어내리는 '회전법'이나 잇몸 마사지 효과가 있는 '바스법'을 활용하세요. 칫솔모는 너무 뻣뻣하지 않은 부드러운 모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치실과 치간 칫솔 사용의 생활화 칫솔질만으로는 치아 사이의 이물질을 100% 제거할 수 없습니다. 잇몸이 이미 조금 내려앉아 틈이 생겼다면 본인에게 맞는 크기의 치간 칫솔을 반드시 사용하여 염증의 원인을 차단해야 합니다.

3) 정기적인 스케일링 (가장 중요) 칫솔질로 제거되지 않고 굳어버린 치석은 오직 스케일링으로만 제거할 수 있습니다.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은 치과를 방문해 잇몸 주변의 독소를 제거해 주는 것이 잇몸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4) 식습관 개선과 영양 공급 단단하고 질긴 음식은 잇몸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타민 C와 칼슘이 풍부한 채소, 과일, 우유 등을 섭취하고, 필요하다면 잇몸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를 보조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5) 스트레스 관리와 금연 과도한 스트레스는 구강 내 면역력을 떨어뜨려 잇몸 염증을 악화시킵니다. 충분한 휴식과 더불어 잇몸 건강의 숙적인 담배는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결론: 잇몸은 치아의 기초 공사입니다

건물이 튼튼하려면 지반이 안정적이어야 하듯, 치아가 건강하려면 잇몸이 튼튼해야 합니다. 잇몸 퇴축은 초기에는 큰 통증이 없어 방치하기 쉽지만, 뿌리가 노출된 치아는 충치에도 취약해지고 결국에는 멀쩡한 치아를 뽑아야 하는 상황에 이를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거울을 보며 자신의 잇몸 상태를 세심하게 관찰해 보세요. 작은 습관의 변화와 정기적인 치과 방문만으로도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미소, 튼튼한 잇몸 관리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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